백성옥 영남대 교수

백성옥 영남대 교수(57·환경공학과·사진)가 지난 3월 한국환경한림원(회장 이상은)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환경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공공분야 및 시민사회 등에서 환경보전과 환경분야 발전에 현저히 공헌을 한 자를 정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백 교수는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Hazardous Air Pollutants) 분야에서의 측정기술개발과 보급을 통해 이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했다.

특히 유해대기오염물질 중 상대적으로 미진한 분야였던 대기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측정기술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이 분야의 관련 법령제정 및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백 교수는 유해대기오염물질 분야 연구를 통해 국내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인력개발원, 환경관리공단 등의 각종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국내 대기환경분야 정책개발 및 인력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환경의날' 기념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 2006년 미국한림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10년 한국대기환경학회 우수논문상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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