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거리 다양

군위군 소보면 농진청 사과시험장에서 오는 16∼18일까지 활짝 핀 사과 꽃과 가득한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제11회 사과꽃 축제가 열린다.

사과 꽃 축제는 어린이와 학생, 도시민에게 사과 관련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유치원생, 초·중·고교학생들을 위해 사과역사관 전시실 관람, 사과 꽃과 봄꽃 체험학습, 미니사과 꾸미기, 사과 꽃 편지 쓰기, 사과풍선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사과 꽃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우리 사과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과 꽃 축제에는 그동안 해마다 많은 이들이 다녀갔으며 풍성한 사과 관련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 꼭 다시 오고 싶은 축제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과사랑관 관계자는 "사과꽃은 장미과에 속하는 매우 아름다운 꽃이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사과 꽃 속에서 동심을 키우고 가족, 친구사이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054-380-313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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