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원회 열어…작년보다 5천190만원 증액

영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종수 부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의회 교육의원 등 6명이 참석해 지난해보다 5천190여만원이 증액된 9건 18억7천여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정했다.

영천시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부담 경감등 지역 인재육성과 명품교육 도시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가운데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킨다고 밝혔다.

그리고 방과후 학교운영(학력신장사업)은 학력을 향상시키고 지역학교들을 명문화시켜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체능 영재육성 지원과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영어타운 운영으로 글로벌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읍·면지역 무상급식뿐만 아니라 동지역 무상급식 확대로 교육복지를 증진시켜 더 나은 여건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재단법인 영천시 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주고자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편 영천인재양성원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요과목을 집중 학습토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 인구유출 방지 등 1석 3조의 교육지원 노력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수 부시장은 "우수한 인재의 타지역유출 방지와 취약한 지역교육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 도시조성과 장학기금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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