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온난화 변화 대응

14일 군위군 소보면 봉황1리 이용암씨 논에서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벼농사 재배작형 실증시험을 위해, 벼 2기작 재배 모내기를 하고 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소보면 봉황1리 이용암씨 등 2농가의 4천여㎡ 포장에서 온난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벼농사 재배작형 실증시험을 위해, 벼 2기작 재배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를 위해이용암 농가의 육묘장에서 지난 3월 24일 조생종 조운벼를 파종 육묘해 모내기를 실시했다.

1기작은 7월 중순에 수확하고, 7월 중하순에 2기작 이앙을 실시해 10월 하순에 수확하는 한 해 2번 벼농사를 짓는 시험재배를 하여 타당성이 있으면 확대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군위 지역 벼 2기작 재배를 실증하고 벼 조기이앙 가능시기와 고온기 벼 이앙 적응시험을 하며 재배작형 다변화에 따른 생육 및 병해충 발생밀도를 관찰 조사하여 성공 가능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벼 2기작 재배 실증시험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군위지역 재배 적응 여부를 실증시험하며 햅쌀 조기출하로 농가소득 증대 및 식량부족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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