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예비후보가 경북도 도 경계인 죽령에서 지역민들과 숲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김관용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추풍령과 함께 경상도와 중앙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도 경계 죽령에서 산림자원의 충북 등 타시도와 연계한 광역권 개발을 공약했다.

지난 주말 도내 민생투어의 일환으로 죽령을 찾은 김 후보는 이곳을 찾은 도민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산림은 더 이상 바라보고만 있는 존재가 아니라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잘 가꾸어 진 숲과 임산물을 충북 등 타시도와 함께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죽령은 충북도와 중앙을 연결하는 길목 중 하나로 지역민들의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 요충지"라며 "충북 등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해 백두대간 비즈니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풍기 인삼시장과 인견 시장에 들러 "지역의 특산물인 풍기 인삼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인견의 경우 세계화에 걸 맞는 디자인 개발과 천연 염색 및 가공기술의 보급 등을 통해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나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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