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범키(본명 권기범·30)가 오는 6월 13일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한 살 연상의 여자 친구 김모 씨와 결혼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15일 "예비 신부는 음악 프로듀서 겸 모 대학 실용음악과 겸임 교수"라며 "두 사람은 7년 전 사귀었다가 헤어졌지만 1년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다시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범키는 이날 팬카페에 "장가간다"고 밝힌 후 "앞으로 결혼이라는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 여러분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범키는 지난해 '미친 연애'와 '갖고 놀래'로 음원차트 1위에 잇달아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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