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박용우)와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주지 돈관스님)가 16일 전통사찰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소방서(서장 박용우)와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주지 돈관스님)가 16일 전통사찰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와 영천소방서가 안전정보 제공을 통한 본사 중심 자율 안전관리를 병행해 화재로부터 전통사찰을 보호하고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한 은해사 관계자와 박용우 영천소방서장, 소방간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소방교육 및 훈련에 관한 상호 협력, 교구 본사 중심의 화재예방활동과 말사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확립, 소방공무원 힐링교육 등 심신수양활동 지원 등을 하게 된다.

박용우 영천소방서장은 "이번 은해사와의 협약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긴밀한 협력으로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영천 관내의 중요 문화재를 보호하고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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