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사업에 선정

청송문화관광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에 선정됐다.

지역협력형 지원사업은 지역예술가의 창작기회 확대와 문화 소외지역·취약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지난 1985년 청송백자를 빚던 마지막 가마불이 꺼진 반백 년 만에 복원된 향토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협력형 지원사업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입주 작가들이 청송백자의 전수·교류·창작지원을 통해 그 가치를 복원, 계승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송군 내 새로운 자양분을 축적하고, 지속적인 입주작가양성을 통해 청송백자가 생활도자로서 실용성 및 대중성 확보, 청송군 향토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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