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공약이행률 평가서 높은 점수 받아…경북도내 1위

김병목 영덕군수가 지난 15일 민선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가 지난 15일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상임공동대표 겸 총재 김대인)이 주관한 민선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공약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법률연맹에서 민선 5기 당시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가지고 2천여명의 전문모니터요원이 5~10회씩 교차 심사를 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의 이번 지방자치단체 '공약대상' 시상은 이념이나 정파를 떠나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잘 지킨 자치단체장을 격려하고 동시에 다가오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명선거·정책선거·충실한 공약선거가 되도록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덕군은 민선5기 동안 수산물가공시설 현대화, 영덕로하스농공단지조성, 친환경에너지(LNG)활용, 생활체육인프라 구축 등의 주요 공약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며 6개 분야에서 44개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77.65%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경상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1위로 평가돼 올해 공약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병목 영덕군수는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이라는 비전으로 500여 군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업무 추진에 혼신을 다해 온 결실이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행정, 섬김행정, 소통행정을 실천해 완벽한 민선 5기 마무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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