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선정

문경오미자 '레디엠(rediM)'이 친환경농산물 부문에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7년 연속 선정돼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농산물로 공인됐다.

깊은 산 속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오미자는 우리나라에서 문경이 재배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 조선환여승람 등 각종 기록에 의하면 문경이 우리나라의 최대 오미자 주산지이며, 문경지역 토산물로 수록되어 있는 등 문경오미자의 역사는 천년을 이어오고 있다.

문경은 백두대간의 중심지로서 해발 300m 이상 산간지대에서 오미자를 재배함으로써, 맛과 향기 그리고 품질과 유효성분 등에서 타지역산과 차별화될 뿐 아니라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랜드에 부응한 안심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오미자는 선홍빛을 띠어 빛깔이 아주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단맛과 신맛이 가장 많이 나지만 짠맛, 매운맛, 쓴맛 등이 조미 역할을 해서 음료 등으로 아무리 먹어도 절대로 물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계절 냉·온으로 모두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전천후 식품으로서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동의보감 등 고전문헌에서 언급된 오미자의 효능은 갈증과 주독 해소, 남녀 모두의 정력 보강, 혈압 강하, 오장의 기능 보강과 허로 손상을 낫게 하는 등으로 되어 있다

현대의학에서 밝혀낸 뇌졸중 예방, 간 보호 및 해독작용, 스트레스성 궤양 예방과 위액분비 억제작용, 중추신경 작용 증강 및 혈액순환 장애 개선, 뇌력과 지력 증강에 따른 학습능력 향상, 여성의 자궁 수축작용에 의한 생리기능 향상 등의 다양하고도 놀라운 효능으로 인해 웰빙 기능성 상품으로서 기호도와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 농업시책의 선도과제인 농가소득배가 운동의 대표작목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고 있는 문경오미자는 현재 95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천100t의 오미자가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제1 주산지이다.

이에따라 농가소득이 연간 612억원에 이르며, 50여 곳의 문경지역 오미자 가공업체와 전문유통업체에서 연간 500억원 이상의 부가소득을 올리는 등 총소득이 1천100억원이 넘는 문경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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