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누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교육원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 신임 사무처장에 김누리(44·사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교육원장이 취임했다.

김누리 신임 사무처장은 16일부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및 배분사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사무처장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 경영기획팀, 배분사업본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2012년부터 교육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미국 공동모금 단체인 United Way of Central Maryland 파견 근무를 통해 미국 사회 저변을 이루고 있는 기부문화 활성화 사례를 연구하고, 2008년, '기부향기는 매콤한 페퍼로드를 타고'를 발간했다.

김누리 사무처장은 "항상 신뢰와 겸손의 자세로 작은 나눔 하나까지 소중히 여기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경북 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라는 양대 중점과제를 해결하고, 도민들께서 기탁하신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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