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홍성미 간호과장

포항성모병원 홍성미(사진) 간호과장이 지난 16일 제 5대 포항시간호사회 신임회장을 맡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홍성미 신임회장은 15일 열린 포항시간호사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돼 2년의 임기를 맡아 운영하게 됐다.

선린대학교 간호과와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석사)을 졸업한 홍 과장은 경북간호사회 이사 및 포항시간호사회 부회장 등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성모병원에서 병동 곳곳을 다니며 환자들의 입장에 서서 불편과 어려운 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해줬다.

또한 간호사에게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소통을 하는 대선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홍 회장은 "졸업 후 간호 현장에 뛰어든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병동에서 환우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7천500명의 지역 간호사를 대표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는 간호사의 화합과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단체장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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