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봉행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에서 최근 가악재 이축 장군에 대한 공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에 집성촌을 형성하고 있는 성주 이씨 후손들과 지역 주민들이 최근 가악재 이축 장군에 대한 공을 기리는 춘향제를 봉행했다.

본관이 성주(星州)고 자는 덕재(德載), 호는 가악재(佳岳齋)인 이축(李軸 1566~1647) 장군은 창의군(昌義軍)의 선봉장으로 상주와 함창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워 좌승지 겸 경연 참찬관에 증직되고 선무원종 1등 공신에 책록된 인물이다.

이건수 성주 이씨 가악재공종중 종회장은 "임진왜란이라는 아비규환의 국난 속에서도 의병활동의 선봉에 서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구하고자 앞장선 가악재 이축 장군의 숭고한 뜻이 후손에 널리 전승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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