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

영덕경찰서는 제6회 6·4 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그간 강력한 단속과 예방활동에도 지난 제5회 지방선거 같은 기간에 비해 선거사범이 증가 추세에 있어 공명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영덕경찰서(서장 김항곤)는 제6회 6·4 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그간 강력한 단속과 예방활동에도 지난 제5회 지방선거 같은 기간에 비해 선거사범이 증가 추세에 있어 공명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정당의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이 진행중인 가운데 착신전환을 이용한 전화 여론조사 조작 의혹, 공천에 유리한 여론 조성을 위한 상호 흠집내기식 후보비방·허위사실공표 등 과열·혼탁 조짐이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조사를 펼쳐 엄중하게 단속을 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 16일 오후 3시 불법선거 사전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경찰과 지역 기관단체·협력단체·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석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산키로 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덕읍 영덕파출소 앞에서 영덕군청·교육청·선관위 및 지역 협력단체·시민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한 캠페인에 동참해 불법선거 척결 및 공명선거 문화 정착은 어느 특정기관만의 노력만으로는 그 한계가 있고, 우리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 이므로 지역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단체 등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그 효과도 극대화 된다는 점을 강조 했다.

이미 도내 여러 지역에서 각종 선거 불법행위가 빈발하고 있고, 선거가 다가올수록 불법·과열 양상이 예상되므로 이런 불법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감시활동이 절실히 요구,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경찰의 엄정한 단속과 아울러 불법선거를 차단하기 위한 지역기관단체 등의 선제적 예방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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