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경북일보와 국립영천호국원은 17일 영천호국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과 국립영천호국원 노원근 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호국의 성지인 국립영천호국원과 경북의 최고 언론기관인 경북일보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 대한 나라사랑 정신함양과 국가관 확립에 상호 노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양 기관의 주요 협약내용은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각종 나라사랑 문화행사 계획을 수립하고, 협약 기관 간 업무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호국문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협의했다.

뿐만아니라 나라사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적극 참여와 홍보를 통해 지역은 물론 나라사랑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게 협조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립호국원의 현충시설을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활용, 청소년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근 원장은 "양 기관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체결해 새로운 국가관을 확립하고 홍보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선 사장은 "경북 영천에 국립호국원이 있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이 지하에서 편안히 잠들 것이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훌륭한 안보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영천호국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앞서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사진 중앙), 노원근 국립영천호국원 원장(오른쪽), 김시명 현충과장이 묘역을 둘러 보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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