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 출마

새누리당 박철수 영천시장 예비후보

새누리당 박철수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탈당을 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실정치의 벽이 상식과는 먼 거리에 있어 이같이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당할 시점에 새누리당에서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부과, 유능한 후보자에 대한 전략공천, 현직 3선후보 배제 가능 등 여러설이 있었습니다만 흔적없이 사라졌다"며 "7년여간의 현직시장과 50여일의 예비후보인 제가 여론조사 단순결과를 두고 공천을 하느니 차라리 시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 영천시장 후보경선과 관련해 명분없는 시민경선에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리고 잠시나마 몸 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 6·4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시민들께 직접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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