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구미시장 무소속 예비후보

이재웅 구미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17일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과 실종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에 안기기를 갈망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온 국민과 함께 42만 구미시민 모두가 진도 여객선 참사의 아픔을 함께할 때 유가족 여러분의 비통한 심정을 다소마나 위안시켜 드릴 것"이라면서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을 실종자를 위한 구조작업이 시급하게 이루어져 무사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번 사고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됐음을 생각할 때, 참으로 애통하고, 개탄스럽다"며 "그러나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실종자 전원을 조속히 구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와 선대위는 진도 여객선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조용한 가운데 선거일정을 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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