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1회 안동실험포럼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우효섭)은 '실험기반의 하천·생태 수리학의 현재'라는 주제로 오는 29일 안동에 있는 하천실험센터에서 제1회 안동하천실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실규모 하천실험시설을 가지고 있는 하천실험센터를 활용해 국·내외 하천 현안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하천 실험·실증 연구를 도출하기 위해 개최된다.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환영사, 한건연 한국수자원학회장이 축사를 하는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칠레에서 온 해외의 유명 하천전문가들과 국내의 하천전문가들이 각국의 하천수리 및 생태에 관련 연구동향 및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국내외 하천 현안들을 논의한다.

포럼을 통해 하천방재, 수자원 이·치수, 하천생태, 환경, 그리고 현장계측 등 다양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하천 문제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또한 친환경적 하천이 최근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바 효율적 하천 관리의 미래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하천실험센터는 경상북도 안동에 초당 10㎥의 인공 홍수를 발생시킬 수 있는 3개의 수로, 하천생태 모니터링 시설, 유량 공급 시설 및 저류지로 구성(부지면적 193,051㎡ 규모)되어 하천연구 분야에서는 국내최대의 실 규모 하천실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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