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사동중이 레슬링부를 창단해 경북 중학레슬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경북에는 그동안 경북체육중과 포항오천중이 레슬링팀을 보유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지만 지난해 오천중 레슬링부가 폐지되면서 경북체육중만으로 꾸려져 왔다.

경북체육회와 경북도교육청은 레슬링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중학교 레슬링부 창단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사동중과 긴밀한 협의끝에 이날 창단식을 갖게 됐다.

이날 창단한 사동중 레슬링부는 장재명 감독을 중심으로 3학견 박성환·김승영·김승은·장환, 2학년 김석진·신대근·서민수, 1학년 성수원·이경윤·안효정 등 10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창단식에는 최규철 경북체육회 고문을 비롯 경북도교육청과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이원영 경북레슬링협회 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경북 레슬링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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