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기념 황금은어 24만미 방류

영덕군은 지난 17일 영덕읍 궁도장 상류 하천에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주민, 학생, 유치원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황금은어 24만미를 방류했다.

영덕군은 지난 17일 영덕읍 궁도장 상류 하천에서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주민, 학생, 유치원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황금은어 24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은어방류는 17일 열린 제17주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중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풍요로운 내수면 자원조성과 올해 여름에 개최되는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위한 어자원 복원을 겸해 이뤄졌다.

이날 방류한 '황금은어'는 2013년 9월부터 영덕군 오십천에서 자연산 친어를 포획해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생산한 종묘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7일에는 은어 140만미를 영덕읍, 지품면, 달산면, 영해면 하천에서 방류해 영덕군 전역에 영덕의 특산물인 은어를 복원하는데 뒷받침이 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깨끗한 영덕의 청정 이미지를 상징하는 고부가 가치의 은어를 방류해 군민 모두가 은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영덕대게'에 버금가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