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희망복지지원단은 위기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는 희망복지지원단(과장 김휴진)에서 관리하고 있는 위기가구(1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해 새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씨를 뿌렸다.

대상가구는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가구로 얼마전 둘째를 출산했지만 단칸방에서 4식구가 거주하며, 방 내부에는 곰팡이로 인해 아이들에게 아토피, 천식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열악한 주거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매입다가구 임대주택을 신청하고 선정되도록 여러 가지 제도를 알아보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장 권혁철)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리퀘스트(매입임대주택 보증금)'에 선정돼 현장확인 및 심의를 거쳐 보증금(350만원 정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주거를 옮겨야 함에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관협력관계에 있는 행복한 이사(대표 김병태, 도량동 소재)를 연계해 무료 이사 서비스도 지원했다.

김휴진 과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많은 이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기관과 단체를 연계해 어려운 이들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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