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구미시장학재단은 최근 구미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열고 16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위원회는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해 참석위원 5명(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성란 과장, 구미시장학재단 신광도 이사, 구미시장학재단 신창호 감사,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김명자 회장, 구미시 유명명 안전행정국장)과 함께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선발심사를 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위원회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제출받은 488명의 신청자 중에서 대학생 110명(진학우수 40명, 성적우수 42명, 기회균등 24명, 예체능특기 4명), 고등학생 50명(진학우수 20명, 성적우수 20명, 고교특기 10명) 등 총 1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구미시장학재단에서는 선발된 160명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지급신청서와 서약서를 제출받아 오는 4월 말까지 총 3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자 명단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학위원회 위원장인 최종원 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인재육성"임을 강조하며 "구미의 미래와 국가 발전의 주인공이 될 160명의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에 설립된 이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208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조성된 기금의 이자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회에 걸쳐 412명에게 8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구미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서울 '구미학숙'을 지난 3월 27일에 개관해 수도권에 유학중인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구미시가 명품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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