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 구미대학 재학생 35명 봉사활동

삼성전자 사내 구미대학 재학생 35명이 지난 20일 구미시 진미동(동장 류하태) 지역에 방치된 지 오래된 공한지를 중점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2사업장 금형기술 소속인 김간일 외 35명은 지난 20일 구미시 진미동(동장 류하태) 지역에 방치된 지 오래된 공한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사내 구미대학 재학생인 이들은 교대근무를 하고 왔는데도 피곤한 기색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청소는 공한지 위주 작업팀과 거리 청결을 도맡은 팀으로 나눠 각 조장을 선정하고 업무를 분장해 능률적인 수거활동이 돋보였다. 김간일 대표는 "주말이면 보통 어디 놀러갈지 궁리하기 바빴는데, 비록 땀을 많이 흘려 옷은 엉망이지만 마음이 정말 뿌듯하다. 가치있는 일을 하니 월요병 따위는 걱정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류하태 진미동장은 열정을 다해 작업에 임해준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여러 방법을 강구, 시행해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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