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쓰레기 투기단속 등 주민인식 개선 앞장
201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진량읍 어르신들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산시 진량읍은 노인의 사회참여 및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1일 3시간, 주 3일을 근무하며 대학가 원룸단지 등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구 5개소의 쓰레기봉투 정리,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단순한 환경정비활동을 넘어 상습 투기구역의 불법쓰레기 투기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주민인식 개선에도 앞장서며 지역 환경의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신기태 진량읍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진량읍 일대가 더욱 청결해지고 있다. 남은 근무기간 동안 안전사고예방 및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