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부담 절감 기여

울진군은 21일 울진읍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5월말께부터 도시가스가 우선 공급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각 가정의 배관공사와 보일러 설치 등을 포함해 평균 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독 주택의 경우 연 2.5%의 융자가 가능한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10세대 이상 46세대 미만의 집단지역을 대상으로 공급관 설치 100m당 소비자부담금을 50% 이내에서 세대당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월변지역(울진읍 남부)을 시발점으로 울진군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시가스 배관 공사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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