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극조생종 조운벼, 추석 전 햅쌀 수확 기대

경주지역 첫 모내기가 지난 19일 안강읍 역전들에서 실시됐다.

올해 추석 햅쌀용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실시한 첫 모내기는 안강읍 근계리 쌀 전업농인 류종창(54)씨가 자신의 논 2ha에서 했다.

첫 모내기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극조생종 조운벼로 가장 빨리 수확 할 수 있는 품종이며, 수확기는 9월1일께며, 예상 생산량은 쌀 10t으로 전량 이사금 브랜드로 출하할 계획이다.

류종창 씨는 "올해 추석이 9월 8일로 작년보다 열흘이나 빨라 모내기도 예년보다 빨리 실시했다"며 "추석용 햅쌀은 가을 출하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소득이 높고, 모내기와 가을수확 노동력을 분산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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