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단장 박미애)는 지난 19일 아동복지시설 신생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사모는 지난 3월 대구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주관 '2014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사모는 '대구사이버대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명이 주축이 돼 현재 5기 활동 중이다.

또한 지난해 대구시 주관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동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신생원 소속 아동 및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2째주 토요일 마다 △헝겊책 만들기 △미니정원 가꾸기 △야외 체험 활동 △천연염색 △친환경 비누공예 △고구마 캐기 나눔 행사 △양말인형 공예 △냅킨 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박미애 봉사단장(사회복지학과)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유미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교육 및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게 대사모의 정신이다"며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아름다운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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