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유료 관광시설 요금할인제 시행, 진도 여객선 참사 영향 선비문화축제는 무기 연기

영주시는 관광주간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유료 관광시설 요금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주간 운영은 지난 2월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 시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연중 분산해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가족여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운영 중인 소수서원과 인삼박물관 입장료를 지역민과 같이 50% 할인하기로 결정하고, 풍기온천리조트와 자율동참을 협의해 현행 일반, 경로, 어린이 요금에서 각각 천원씩을 할인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5월 관광주간 중 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었으나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로 지난 18일 축제 위위원회를 열어 행사를 무기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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