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축산물 무항생제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관내 봉화한약우 사육농가 50호를 대상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무항생제 축산물이란 항생제 및 합성향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축산물을 지칭한다.

봉화군은 매년 친환경축산물 인증지원사업을 통해 '무항생제 인증' 농가와 농장단계 HACCP 인증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우사육 47농가가 HACCP 인증을 받았다.

무항생제 인증과 농장단계 HACCP 인증을 동시에 받은 축산농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축산물직접직불제 지급대상이 되며, 한우의 경우 출하우에 대해 두당 6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물 가격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에 대응하고 봉화한약우 등 관내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확대해 봉화한약우의 브랜드 차별화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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