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무·두릅나무 심어

안동 강남동 주민자치회 산채(햇순)단지는 수상동 백가골에 있는 임야를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약 3.6㏊에 햇순나무인 음나무와 두릅나무를 식재한다.

안동시 강남동(동장 남창호)은 박근혜 정부 들어와 처음 시행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이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강남동 주민자치회는 시범실시사업의 하나로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산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산채(햇순)단지는 수상동 백가골에 있는 임야를 1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약 3.6㏊에 햇순나무인 음나무 2년생 3천680주와 두릅나무 2천80주를 식재한다.

햇순나물은 식재 후 1년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웰빙시대에 부응한 친환경 기능성 농산물로 몸에 좋은 먹거리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식재 후 3년차부터는 연 1천800만원 이상 수입이 예상되며 앞으로 강남동 주민자치회의 중요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동주민자치회는 시범실시 주민자치회로 지정돼 안행부로부터 9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현재 국화 재배 사업과 신시가지 활성화 사업 도심텃밭 및 꽃밭조성,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사업, 마을신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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