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처음 부산지역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리면 혈액 내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급성신경계 증상을 일으킨다.

포항시 보건소는 관내에 일본뇌염 매개 모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각 가정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 긴소매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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