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지난 21일 자인면 원당들에서 실시됐다.

경산지역 올해 첫 모내기가 지난 21일 자인 원당들에서 실시됐다.

'한장군 쌀' 신호철 대표는 자인면 울옥리에 있는 자신의 논(2ha)에 조생종 품종인 운광벼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운광벼는 오는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확돼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 판매될 예정이다.

경산지역 모내기 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기간 중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농가지도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을 초기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하고 농촌의 노령화·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육묘용 상토, 팽연화 왕겨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인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곡물가격 급등, FTA체결 등으로 힘든 농업인들을 위한 농가 경영비 부담경감과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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