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탑승객 무사 기원·희생자 넋 위로

장 욱 군위군수

장 욱(61) 군위군수가 오는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당초 21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선거일정을 미루고 탑승객들의 무사를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장욱 군수는 "실종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전 국민이 참담해 하고 있는 이때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면서 군위군수 예비후보등록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 군수는 새누리당 군위군수 후보 공천에 단독으로 신청해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받았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