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작품 전시·모종 나눔 행사

포항시야생화연구회(회장 김상락)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사라져가는 야생화 복원을 위해 작품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출처불명의 외래종들로 인해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 야생화들이 자생지를 잃거나 일부는 고사멸종위기에 처하면서 우리 꽃 사랑과 복원에 큰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시회에서는 '민족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들의 분화 작품 350점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약 20여종, 1천600본의 야생화 모종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진근 기술보급과장은 "무관심 속에 버려두었던 야생화 사랑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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