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24일 서울·부산 등 전국을 무대로 대낮 빈집에 침입, 현금·귀금속 등을 훔쳐온 우모씨(남· 37)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A 빌라에 침입, 집안에 있는 귀금속 150만원 상당 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부산·대구·구미 등 전국을 돌며, 19회에 걸쳐 4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하는 한편,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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