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 사진= TV조선 제공.

TV조선 측은 28일 가수 이기찬이 금토드라마 ‘불꽃 속으로’의 OST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불꽃 속으로’의 메인 타이틀곡은 복고풍 왈츠 스타일로 주인공 박태형(최수종)의 테마곡인 ‘아픔이 있어도’이다.

이기찬이 노래하는 OST ‘아픔이 있어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에서 고아라가 부른 ‘시작’을 만든 신동우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금토드라마 ‘불꽃 속으로’는 빈곤과 절망을 딛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종합제철소를 건설하려는 주인공 박태형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아픔이 있어도’의 가사는 ‘세월이 흘러가도 눈물이 또 흘러내리네, 바다를 바라봐도, 하늘을 바라봐도, 온통 그대 웃는 모습이 또 나를 오라하네’ 등 주인공 박태형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연민, 그리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형의 마음이 담겨있다.

‘불꽃 속으로’' 관계자는 “그동안 발라드 가수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이기찬에 대한 고정된 시선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신선한 장르의 곡”이라며 “복고풍의 감성적인 선율은 주인공 박태형과 잘 어울리며 또 사랑과 연민의 느낌을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기찬은 TV조선 금토드라마 ‘불꽃 속으로’에서 주인공 박태형을 도와 종합제철소 건설을 위해 외자 유치를 담당하는 안승주 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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