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여부 점검

경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이하 경산센터)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관공서, 공공시설의 장애인 접근성과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여부를 시정·개선해 장애인이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산센터는 올해 관내 선거모니터링, 관공서(경산시청, 경산시의회, 보건소, 시립박물관, 시립체육관, 각 동사무소 등), 학교 등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의 안전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4월~5월까지 모니터요원을 모집하고 교육 이수 후 장애인 1인과 비장애인 1인 등 2인 1조의 모니터단을 구성, 6월~9월까지 월 7건 조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산센터 하용준 소장은 "현재 경산지역에는 당연히 갖추어져야할 공공기관 편의시설이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모니터링 조사 활동을 통해 불편사항을 직접 다시 점검하고 개선·시정조치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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