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제도도 실천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서는 매월 1회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날을 지정해 한달 동안 버려진 종이, 빈병, 캔, 철, PET, 우유팩 특히, 농약병을 집중 분리수거한다.

이에 신안리에서는 지난 24일 마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40여명이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은 재활용품에 대한 포인트제도를 실천하고, 환경자원관리센터 견학해 생활쓰레기 절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분리수거의 날은 함부로 버려지면 쓰레기가 되지만 분리해 배출하면 소중한 자원인 재활용품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로 지역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에는 4월 한달 기간 동안 각반별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고사리 손길, 마을 노인들까지 합세해 수거한 마을주변, 학교 등 공공기관의 협조로 재활용품 100kg을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 매각해 보상금 10여만원을 받고 물품 포인트는 연말까지 누적해 재래상품권으로 교환받게 된다.

한편 신안리 마을은 지난 1월부터 로하스마을 만들기를 위해 마을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쓰레기봉투 사용, 폐비닐 및 농약병 수거와 분기별 주민들 자체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신안리 김광현 이장은 "지품면 신안리가 로하스영덕의 이미지 조성에 본보기가 됨으로써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살기 좋은 행복한 고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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