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현장 컨설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역 과실류 수출확대를 위해 1일까지 상주, 봉화 등 지역 수출단지 4곳의 재배농가 약 400개소에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aT에 따르면 지난해 4개 수출단지의 수출규모는 642만9천달러로 전년도(398만달러) 대비 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북도내 과실류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컨설팅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영섭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 이순원 박사 등 각 품목별 전문가도 초빙된다.

aT는 행사를 통해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 및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을 갖는다.

또 수출품 선별·포장 등 상품성 향상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재배농가와 토론도 마련한다.

염대규 aT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의 주 생산품목인 과실류의 수급안정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협력해 농가대상 컨설팅 및 해외 판촉 강화 등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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