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어르신마을이 2013년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노인요양시설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는 것.

사랑과 섬김이라는 원훈으로 2005년도 12월에 개원한 문경어르신 마을은 현재 70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원장을 비롯한 41명의 종사자 모두가 친부모처럼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국 3천664개소의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총 98개의 지표를 통해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A등급에 342개소를 지정했다.

최우수 A등급을 받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은 최우수기관 인증마크 수여와 함께 인센티브도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금순 원장은 "사랑과 섬김의 자세로 어르신들을 모신 결과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포근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