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엔트리 24명 공개, 5월 중순 담금질 돌입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농구협회와 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29일 남자 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4명을 공개했다.

2013-201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문태종(LG)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 하승진(KCC) 등이 포함됐다.

고려대 문성곤, 이승현, 이종현과 연세대 최준용도 대학생 신분으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3위의 쾌거를 이룬 남자 농구 대표팀은 8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에 나가고 나서 9월 홈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대표팀은 5월 중 15∼16명으로 인원을 추려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훈련 기간 평가전을 치르고서 6월 말께 최종 명단 12명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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