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구미시 소상공인회'는 공동으로 29일 오전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3층 중회의장에서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소상공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조직되는 '구미시 소상공인회'는 지역내 자영업자, 영세상인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와 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중으로 대구 7개區와 경상북도 9개市·郡 자치구별로 단계적으로 소상공인회를 조직해 나갈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별 소상공인회는 해당 지역 소상공인 애로파악과 전문가를 통한 정책대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손원달 회장은 "지금까지 지자체 등 정부의 경제정책이 제조업, 수출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일관돼왔다"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소상공인회를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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