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전통시장·화기취급소 등 방문

경주시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 시설물 등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전통시장 19개소, 고압가스 212개소, 승강기 1천994개소, 석유판매업 203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한다.

시 본청 및 읍면동 담당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회 시설관리자 등이 각종 시설물의 화재, 폭발, 붕괴 등 취약분야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으로 실시한다.

고압가스는 안전관리자 선·해임 사항, 안전관리 점검실태 등을 파악하고, 석유판매업소는 정전기 등 사고요인을 점검해 사전 제거하고, 승강기 안전관리실태 및 작동상태 이상유무와 그 밖에 각 시설별 안전관리규정과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및 시정 조치하며, 노후화됐거나 훼손된 시설은 개선 명령을 내리고, 안전관리 규정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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