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정강수 부시장 주제로 '국가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국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부시장 주제로 '국가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국·소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투자사업 목표액은 국가직접시행사업을 포함한 2014년 확보액 9천745억원 보다 3천625억원(37.2%증가)이 증가한 1조 3천37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중 일반 국비사업이 46건 1조 2천675원, 지특회계사업이 43건 695억원이다.

정강수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역점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할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경주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토록 했다.

또한 이들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수시로 설명하고 관련자료를 제공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국장이 직접 중앙 부처를 방문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정강수 부시장은 지난달 29일 직접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면담하고 중요사업에 대한 지특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정강수 부시장은 "국가 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정부시책에 부합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과 계속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계획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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