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명륜길 일대 벽화사업 추진

영주시가 오는 5월 말까지 여성친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거리.

영주시는 오는 5월 말까지 2014년 여성친화사업으로 추억이 있는 골목, 아름다운 거리환경조성을 위한 '주택가 골목길 벽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륜길 6 일대의 벽화사업은 옛 추억이 있는 주택가 골목길에 향교골 이야기와 사계절 변화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벽화 길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지역인 명륜길은 영주향교가 자리하고 있고, 영주여자고등학교 등굣길이며, 지역의 향토음식점 요선제가 있는 골목길로 벽화거리 조성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사업 첫 구간에는 현재 동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언덕위 하얀집을 벽화로 배치해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구간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된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 여학생들의 등교 모습, 한옥의 소슬대문, 인기 연예인 인물화와 함께하는 포토 존 구간을 크라이막스로 스토리가 있는 골목길 벽화를 조성 시민들의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주는 환경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는 도시 발전과 시정 추진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벽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꿈꾸는 행복도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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