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들여 2018년 준공, 농업용수 부족 전면 해소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함경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4년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된 의성군 안사면 중하리와 안사리 일대 중하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에서 시행하는 '중하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국비 예산 90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 설치 및 용수로 9.4km, 이설도로 1.6k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착공돼 201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91만t의 농업용수가 확보돼 중하리 일대 85ha 농경지의 상습가뭄과 농업용수 부족이 전면 해소됨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의 생활용수 및 하천유지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의성군 비안면 일대 '현산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지정으로 234억원의 국비예산이 확보돼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현안사업의 신규 추진은 재해예방과 안전영농 기반구축, 농업인들의 영농불편이 없도록 김재원 국회의원, 김복규 의성군수 등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이뤄졌다.

함경렬 지사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공급과 고품질 쌀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주변 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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