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 출마

박남서 영주시장예비후보

박남서(현 영주시의회의장) 영주시장예비후보가 1일 영주시청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박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심사에서 어이없게 탈락했다"고 밝히면서 "수많은 지지자들,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며 거취에 대해 심사숙고 한 결과 세월호 사태로 인해 가슴에 차오르는 슬픔과 함께 무능력한 재난행정에 대한 분노를 희생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며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이제 모든 것을 비우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던 초심, 나를 키워준 고마운 영주를 이젠 내가 키우겠다는 그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서 무소속출마로 당당하게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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