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열어

제32회 경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 대회가 지난 2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2일 경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중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2회 경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 부문 대회를 가졌다.

이번 융합과학 대회는 작년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되는 대회로 열렸다.

이 대회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학문 영역간의 다양한 융합과 정보 수집,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의 방법을 통한 문제 해결과 성취의 감성적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신장시킬 수 있는 대회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를 선정해 다양한 융합 방법을 적용한 문제해결을 위해 사전 전문가 강연과 기존의 선행지식을 충분히 활용하고, 팀 구성원 간 정보교환 및 의사소통을 통해 진행한다.

경주교육지원청 허정두 교육지원과장은 "주어진 과제를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을 접목해 탐구하고 해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학생들이 결과를 위한 경쟁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태도를 배워 꿈과 끼를 살리며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