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천위, 상주시장·청송군수 무공천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의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연휴기간동안 영덕군수 이희진, 울진군수 임광원, 칠곡군수 백선기, 성주군수 김항곤, 경주시장 최양식, 김천시장 박보생 후보의 공천을 각각 내정했다.

상주시장은 성백영 예비후보가 공천내정됐으나 불법선거운동사무소 운영 등의 혐의로 중앙당 공천위가 자격 박탈을 의결,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경주시장은 박병훈 예비후보가 전화 착신전환 의혹으로 자격을 박탈당해 최양식 예비후보를 공천내정했다.

청송군수는 한동수, 윤경희 예비후보의 여론조사경선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중앙당 공천위에서 여론조사경선을 중단을 의결함에 따라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북지역 23개 시·군 중 무공천지역인 상주와 청송을 제외한 21개 지역의 공천을 모두 마쳤다.

경북공천관리위는 앞서 포항시장 이강덕, 안동시장 권영세, 구미시장 남유진, 영주시장 장욱현, 영천시장 김영석, 문경시장 고윤환, 경산시장 최영조, 예천군수 이현준, 청도군수 이승율, 고령군수 곽용환, 군위군수 장욱, 의성군수 김주수, 영양군수 권영택, 봉화군수 박노욱, 울릉군수 최수일 후보의 공천을 각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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