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23일까지 교량, 터널 및 육교 102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규모가 큰 경주교, 충효교, 나정교, 보문교, 시동교 등 5개소는 교량점검 및 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소규모 교량 및 터널 97개소에 대해서는 시 도로과에서 3개반 9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자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에서는 교량, 터널 등의 손상, 결함 등 전반적인 외관형태를 관찰 점검해 위험요인을 설계도면, 외관조사망도 등과 비교해 위험 진행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실시이력도 파악키로 했다.

이번 정기점검결과 주요부재 결함 발견시 전문 진단기관에 정밀점검 또는 진단을 의뢰하고, 균열 및 열화로 인한 하상의 변화에 의한 교각부에 위험이 발견될 경우 긴급 보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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